info (4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자유여행]중세 스페인의 수도 톨레도 관광명소 풍경 아빌라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톨레도를 향해 달린다. 마드리드, 세고비아, 아빌라에 이어 스페인에서 네번째 도시를 찾아간다. 2018/09/15 - [유럽자유여행] - 마드리드 명물: 프라도 미술관과 산미구엘 시장의 타파스 2018/09/13 - [유럽자유여행] - 스페인 세고비아 맛집과 야경 + 그랑하 궁전의 겨울 풍경 2018/09/14 - [유럽자유여행] - 스페인 중세 성곽도시 아빌라 관광명소: 파라도르와 동굴식당 가는 길에 마드리드 인근의 유명한 아울렛 쇼핑몰을 들렀다. 생각에는 두시간을 보려고 했으나 역시 여인에게 두시간은 너무 무리였다. 거의 네시간을 구경하면서 알뜰한 쇼핑을 즐긴 나의 lady M. 피곤한 기색도 없으시다. 톨레도 파라돌에는 오후 다섯시에야 도착했다. 파라돌은 전형적인 스.. [유럽자유여행] 스페인 중세 성곽도시 아빌라 관광명소: 파라도르와 동굴식당 아빌라 파라돌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린다. 차라곤 한 대도 찾기 힘든 고속도로를 미니의 성능을 즐기며 달려간다. 음악의 해석 능력도 젊은 취향인 미니. 정원이 내보이는 아름다운 유럽여행 가이드의 방. 파라돌을 나서면 오른 편은 오르막이다. 이 길로 십여 분을 걸어가면 성당이 나오고 유명한 아빌라의 성벽이 이어진다. 아빌라는 성인으로 추앙받는 산타 테레사 수녀의 고향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 성물 가게 앞에 입간판에 귀여운 수녀 모습이 인상적이다. 성곽을 둘러보고 들어간 성당 옆 카페에서 문어를 포함한 타파스 세 개와 백포도주 두 잔 5.20 유로! 기가 막힌 맛의 타파스는 물론 와인은 어찌 이럴 수가 있나 서울에서는 와인만 먹는다 해도 3배는 비싸게 주고 마시는 술 오후엔 카페에도 사람이 거의 .. [유럽자유여행] 스페인 세고비아 맛집과 야경 + 그랑하 궁전의 겨울 풍경 세고비아 성당과 수도교 사이의 중간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느라 나무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고 있다. 건너 편 벤치에 앉으면 발 아래로 세고비아 인근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보인다. 공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올라오는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 그리고 멀리 골목 끝에는 혼자 서 있는 여인이 대조를 이룬다. 6시가 넘어 소문난 식당에 가려고 내려오는데 어둑해진 언덕길을 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올라간다. 그런데 내려오려니 영 기분이 찜찜하다. 뭔가 좋은 것을 놓치고 가는듯한 느낌에 유럽여행 가이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밥을 먹고 다시 올라가 보기로 했다. 그런데 식당에 가니 여덟시에 영업을 시작한다며 종업원들은 카드놀이만 하고 있었다. 게다가 M은 이곳의 통돼지 구이를 보더니 절대 안.. [유럽자유여행]스페인 세고비아: 로마 수도교가 있는 중세도시 즐기는 방법 마드리드 아토차 역 근처의 렌터카 사무실에서 예약한 차를 받는다. BMW 미니 디젤!! 수동 운전한 지가 언제더라? 아예 시동부터 못 건다. 클러치를 밟아야 하는데... 시동을 걸고 나니 이번엔 후진 기어 넣는 법을 모르겠다. 한참 헤매다 유럽여행 가이드는 다시 직원에게 물었다. 세게 민다나 어쩐다나... 달려보니 쫀쫀한 맛이 일품이다. 백 킬로 거리를 고속도로로 달리는데 마드리드 북쪽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아직 눈으로 덮여 흰색으로 빛나고 있어 주변의 초록과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었다. 산을 향해 달려가니 정상 부근에 터널이 나오고 그 건너편은 오전에 눈이라도 뿌린듯한 표정의 풍경이 펼쳐진다. 다행히 도로가 미끄럽진 않았다. 한 시간 남짓만에 파라돌에 도착했다. 언덕 위에 마치 워커힐 빌라같이 .. 이스탄불 :쇼핑 천국 그랜드 바자르 다시 이스탄불. 묵었던 호텔에 다시 첵인을 하였다. 처음 방보다는 아야 소피아가 조금 더 잘 보인다. 오후엔 가죽 재킷을 하나 사려고 조사해 온 가게로 가려는데 호텔 리셉션의 직원이 호텔이 보장하는 가게를 추천한다. 유럽여행 가이드와 일행이 가겠다고 하니 방에서 기다리면 데리러 온단다. 그리고 삼십분 정도 후, 도착했다는 전화가 왔다. 구시가를 나와 바닷가 길로 3-4킬로를 달리더니 제법 고급스럽게 꾸민 가게에 도착한다. 그러나 거기까지... 안에서 본 물건은 가격만 최상품 수준일 뿐 품질은 최상품과는 거리가 멀었다. 친절을 가장해 폭리를 취하려는 천박한 상술이 약간 불쾌하다. 그들의 정성이 가상해서라도 하나쯤 사려 했지만 lady M이 시답지 않은 craftmanship을 용서할 리가 없다. 야무지시다..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할 일 베스트- 열기구 타기 새벽에 눈이 떠진다. 05:50 유럽여행 가이드는 옷을 차려 입고 자기 전에 준비해 둔 카메라 가방을 들고 방을 나선다. M은 한밤중이다. 계단을 올라 미로 같은 복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나선다. 달빛. 은은한 보름 달빛이 사방에 퍼져 사물을 분간할 정도로 밝다. 왼쪽에는 어젯밤에 다녀온 우치사르의 조명이 달빛에 무색하고, 그 아래로 카파도키아의 풍경이 펼쳐진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차에 오른다. 그리고 어제 저녁때 M과 돌아 본 국립공원 안으로 달려간다. 10여 분을 달렸을까 오르막이던 길이 코너를 돌면서 완만한 내리막으로 변하며 길 양편으로 평원이 펼쳐진다. 그리고 열기구들. 수십 개의 열기구가 평원 전체에 흩어져 있고 모두 출발 준비로 분주하다. 처음으로 하늘로 오르려고 마지막 불길을 토해내는 열기구...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 가는 방법과 풍경 베스트 두 번째 밤을 보낸 이스탄불의 아침. lady M과 나는 예약한 리무진으로 공항으로 출발했다. 갖고 온 짐은 호텔에 대부분 맡기고 하루를 지낼 물건만 간단히 챙겨... 구 도심은 일방통행이 많고 길도 좁아 해변도로까지 나가는데 애를 먹었지만 거기서부터 공항까지는 무난했다. 반대편 길은 출근 차량으로 무척 막힌다. 11:05 nevsehir 도착 렌터카를 픽업한다. 최신형 니산 카시카이 심지어 오토! 신나게 한 시간가량을 달려 호텔에 왔다. 내비가 큰 도움이 되었지만 최종 호텔을 찾는데 고생하다. Sultan Cave Suites. 모두 부티크 호텔인데다 간판까지 잘 되어 있지 않고 네비도 소용이 없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찾고 보니 훨씬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었다. 호텔 뒤편에 비포장이긴 해도 대여섯.. 이스탄불 관광명소 여행: 아야소피아, 탁심, 바자르, 갈라타 다리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서 불과 1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호텔에 묵은 덕을 톡톡히 보는 아침. 창 밖으로 아야 소피아의 모습이 펼쳐지는 호강을 누린다. 아내와 산책을 나선다. 호텔을 나서 우회전, 30미터 만 가면 트램길이고, 그걸 건너면 아흐메트 광장이다. 늦겨울이라곤 하지만 기온은 영상인 것 같다.광장 한 켠엔 구운 옥수수를 파는 사람이 장사를 시작했고, 석류주스 가게는 막 문을 열려고 한다. 터키의 스파 건물인 듯한 둥근 지붕 꼭대기엔 새들이 앉아있고 그 너머로 노을 같은 여명이 펼쳐진다. 광장을 가로지르면 바다가 보인다. 이제 왼편으로 꺽어 3-4분을 걸으니 톱카프 궁전의 뒷문이 나타난다. 문에는 소총까지 들고있는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그리고 우리 주위엔 순한 눈을 한 송아지 만한 ..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