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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크루즈여행]5 스웨덴 스톡홀름 피요르드, 감라스탄 왕궁, 노벨박물관 발트해에서 스톡홀름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에서는 수많은 섬들 사이를 지나는 피오르드의 전형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숲 속에 안긴 작은 집들이 마치 백설공주의 난장이 집같이 보이는 풍경은 크루즈를 하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스톡홀름의 절경이다. 어떤 곳에는 풍차 하우스가 제법 우람하게 서있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손을 뻗으면 닿을 듯 가까이에 물가에 지은 귀족의 저택이 아름답다. 감라스탄 근처의 크루즈 항구에 접근하자 바다 갈매기들이 수십마리 배를 따라 난다. 영특한 놈들은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 경멸하던 먹이를 좇는 녀석들. 고개를 들어 하늘 높이 날고 있는 갈매기를 찾아 보지만 실패한다. 어찌 삶에 충실한 저 갈매기들을 탓할 수 있으랴. 선실 발코니에서 포테이토 칩을 들고 있으면 녀석들이 부드럽게 채 간다. 우..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덴마크 코펜하겐 니하운 Nyhavn 운하 카페거리 코펜하겐의 니하운 거리 (운하)는 중세부터 세계에서 오는 무역선들이 정박하는 매우 붐비는 항구였습니다. 당연히 선원들과 위안부들 그리고 술집으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옛 외관은 그대로 둔채로 보수된 집들에 아름다운 식당과 카페로 가득합니다. 이곳은 현지 사람들에게도 운하 옆을 따라 걸으며 재즈와 최고의 음식을 즐기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특히 여름에는 긴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습니다. 부두에 다리를 걸치고 앉아 친구들과 찬 맥주를 한잔하는 사람들과 식당이 내놓은 야외 자리에서 석양을 받으며 식사를 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이곳은 덴마크의 유명한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살았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니하운 20번지, 67번지, 그리고 18번지 등에서 20년 이..
카페 디저트 맛집 크로아티아여행 - 두브로브니크 부자 카페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를 부르는 별명입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관광지도 많지만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은 흔치 않습니다. 게다가 그 마을이 완벽하게 요새화 되어 있는 곳은 더욱 드물지요. 공포의 대상이자 난공불락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두브로브니크의 거대한 성벽은 이 도시의 관광 중심이 되어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일조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크로아티아라고 합니다. 구름 한 점없는 하늘과 거의 같은 색으로 반짝이는 푸른 바다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사진으로 보는 이들조차 이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만듭니다. 음식이나 디저트나 모두 잘 사는 나라 또는 도시에서 발달하게 마련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중세 내내 베니스와 경쟁을 벌였던 부강한 도시, 두브로브니크도..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여행 - 덴마크 코펜하겐 스트뢰에 Stroget 거리 코펜하겐의 명동은 스트뢰에 Stroget 거리입니다. 쇼핑의 중심이면서 많은 관광명소인 카페거리 니하운 Nyhavn 거리로도 연결되는 이곳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로 언제나 붐빕니다. 이러한 도심에 오아시스 같은 식당이 있습니다. Restauran Maven (주소 Nikolaj Plads 10, 1067 København) 입니다. 이 식당은 코펜하겐 현대미술관 Contemporary Arts Center 건물에 있습니다. 미술관이 고딕 양식의 교회건물을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이 식당도 내부는 교회의 높은 창과 넓은 공간으로 쾌적합니다. 그러나 백미는 야외 좌석입니다. 도심의 녹지공간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파라솔이 펼쳐진 자리는 한적합니다. 스트뢰에 거리에서 살짝 비켜있는 덕택에 주변은 상업적인 색채..
문재인 정부,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명화 중에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가 생각나는 아침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부자인 의사 아버지를 둔 외동딸 캐서린이다. 그녀는 결혼 적령기가 되도록 남자와 교제도 한번 못하고 따분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준수한 신사 모리스가 접근한다. 기다렸다는 듯 캐서린은 그 신사와 사랑에 빠지고 미래까지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신사의 외모를 가진 모리스는 상당한 재산을 상속받을 그녀에게 접근한 제비족이었고, 그런 사실을 간파한 캐서린의 아버지는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그러나 이미 사랑에 눈이 멀어버린 캐서린은 아버지의 진심어린 충고를 져버리고 모리스와 사랑의 도피를 계획한다.익숙한 모든 것과의 이별.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와의 절연. 만난지 얼마되지 않..
2019년 첫 아침 해돋이를 기다리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제와 다름없는 태양이 떠오르면 새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조용히 기원합니다."올 한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행복하기를..."사방이 암흑에 잠겨있는 동안에도 첫 햇살 속에 깨어나는 곳이 있듯이, 우리도 조금 더 깨어있는 한 해가 되기를 ...
[북유럽 크루즈여행]4 발트해와 스톡홀름 피오르드 풍경 키엘에서 독일 승객들을 더 태운 배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을 향해 북동으로 항해를 시작한다.저녁 식사를 하는 메인 식당이 어제보다 붐비는 것이 다르다면 달라진 점이다. 6시에 식사를 하는 것으로 크루즈 선사에 통보한 탓에 우리가 식사를 하려고 도착했을 때는 창을 통해 해가 찬란했다. 창 밖이 어둑해지는 시간이 되면 실내는 더욱 로맨틱하다.이튿날을 기항지에 들르지 않고 배에서 갖가지 놀이를 하는 sea day이다. 해가 나는 발트해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옥상 층의 수영장과 선탠 의자들은 만원 사례. 다행히 우리 선실이 있는 곳은 높은 층이라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다. 모두 비치의자에 앉아 가져온 책을 읽으며, 누구는 음악을 들으며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바로 뒤에 난간은 밑이 유리로 막혀있지만 바다로 금방 빨려들..
카페 디저트 맛집 북유럽 크루즈여행: 독일 중세도시 뤼베크 니더레거 카페 Markt Lubeck은 중세도시 뤼베크의 중앙광장입니다. 주변에 시청 건물과 과거 한자동맹 시절의 무역상들이 늘어선 그야말로 이 도시의 중심입니다. 당연히 이곳에는 먼 옛날부터 시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광장의 이름이 뤼베크 시장이니까요. 지금도 주말에는 광장에서 각종 행사가 펼쳐집니다. 특히 여름이 짧은 북유럽의 특성상 여름이 축제기간입니다. 이런 행사 때는 광장에 각종 가게들이 자리를 펴고 손님을 맞이합니다. 독일 맥주를 엄청 마셔대는... 2018/12/29 - [크루즈여행] - [북유럽 크루즈여행] 3 뤼베크: 세계문화유산 한자동맹 중세도시 2018/12/23 - [해외여행비법/여행지정보] - 크리스마스 가볼만한 곳 - 눈으로 덮힌 핀란드 산타빌리지 (산타마을) 로바니에미 이 시장의 동쪽에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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