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여행기록 (Travel Journals)/그리스여행기187 [두번째 그리스여행]28 메소롱기: 레판토 해전이 벌어진 바다 인근 마을 여행 스케치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동부는 반도의 다른 곳과 달리 평야지대가 대부분인데 어쩐 일인지 하늘 표정도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다. 반도의 남쪽은 여름동안 구름 한점없는 날이 대부분이다. 비도 거의 없는 메마른 산악지형이 펼쳐진다. 몇 방울의 비를 맞은 중부의 메세네 근처부터 하늘에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림피아 이북에선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하늘을 볼 수 있다. 북쪽은 살림살이도 조금 나아지는지 자동차의 종류가 한결 고급스러워지며 벤츠까지 보인다. 인천공항을 가는 길에 만나는 인천대교와 비슷하게 생긴 다리를 건너 펠로폰네소스를 떠난다. 메소롱기는 파트라 (또는 파트라스) 북서쪽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도시이다. 서양과 동양의 대해전인 레판토 해전이 이 앞바다에서 일어났다. 1453년 이.. 2018. 11. 5.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 두번째 그리스 여행 27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 두번째 그리스 여행파트라스 Patras 또는 파트라는 그리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올림피아에서 출발하면 대략 100킬로미터를 달려야 한다. 풍요로운 평야가 펼쳐진 길은 반도 남쪽의 험악한 산악지형에 비해 굴곡과 오르내림이 없다.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북동쪽 해안을 만나고, 거기서 다시 동북쪽으로 2-30분 해안을 달려 도착한다.[두번째 그리스여행]27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사진 1이태리에서 건너오는 정기 여객선들도 이곳에 닻을 내린다.역사 또는 신화파트라는 기원전 1200년경 발칸반도에서 남하해 온 도리아 인이 바다를 건너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농촌 마을로 남아있다.. 2018. 11. 5. 고대 올림픽 주최국 엘리스의 폐허 | 두번째 그리스 여행 26 고대 올림픽 주최국 엘리스의 폐허 | 두번째 그리스 여행올림피아 북쪽에는 올림피아 축제를 주관하던 도시 엘리스가 있다. 한 때는 스파르타를 상대로 큰 소리를 치던 세력이던 엘리스를 가는 길을 그리스에서 보기 드물게 밭이 길 양편으로 넓게 펼쳐진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두번째 그리스여행]26 고대 올림픽 주최국 엘리스의 폐허 사진 1평야를 달려 도착한 곳에는 겨우 팻말 하나가 서 있고 어지간한 유적엔 빠지지 않는 박물관은 커녕 매표소 조차 없다.[두번째 그리스여행]26 고대 올림픽 주최국 엘리스의 폐허 사진 2[두번째 그리스여행]26 고대 올림픽 주최국 엘리스의 폐허 사진 3도로가 옛 도시를 두개로 가르고 달릴 뿐, 유적은 낮은 철조망 하나로 가려져 있다. 그리고 수로를 통해 농업 용수가 힘차.. 2018. 11. 4. [두번째 그리스여행]24 키파리시아의 아름다운 바다와 언덕위의 성 나그네는 펠로폰네소스 반도 서쪽 끝까지 간 후 북상한다. 숙소는 바닷가의 휴양도시 키파리시아. data-matched-content-ui-type="image_stacked" data-matched-content-rows-num="4,2" data-matched-content-columns-num="1,2" 호텔은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있다. 수영복 차림으로 비치에서 오후의 휴식을 즐긴다. 수영복만 입은 웨이터가 희한한 쟁반으로 음식을 나른다. 바다에 몸을 담그니 방금 내려온 이토메 산이 멀리 구름 아래 보이고 물빛은 투명한 에메랄드 색이다.파라솔에 누워 간단한 스낵과 알파 맥주를 시켜 한가한 시간을 보낸다. 비치에는 3-40명 정도의 사람들이 여름 바다에서의 휴가를 즐기고 있다.흰 캔바스 천.. 2018. 11. 3. [두번째 그리스여행]11 해상 교통의 요충 : 갈라타스의 해돋이 트로이지나는 아주 작은 마을로 숙박을 해결하기 어렵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 마을 갈라타스는 포로스 섬과 이드라 섬으로 가는 여객선과 아테네에서 오는 여객선이 머무는 제법 바쁜 항구 마을이다. 에피다우로스에서는 한시간 십분 정도 걸리는데 해변을 따라 달리는 길은 예술이다. 눈 앞의 포로스 섬으로는 셔틀 보트가 수시로 다닌다. 부두에는 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왕래가 있으니 식당과 카페가 많이 있다. 어떤 곳은 바닷물이 들이칠 것 같이 바다에 가깝다. 이곳에는 저렴한 가격에 바닷가 호텔에 묵을 수 있다. 여름이면 거의 매일 호텔 산책길에서 해돋이를 볼 수도 있다. 소박한 호텔이지만 경치만큼은 결코 소박하지 않다. 수영장까지 있는 호텔이지만 숙박료는 60유로면 된다. 코린트와는 많이 다른 느낌의.. 2018. 10. 28. [그리스여행] 아크로코린트 & 코린트: 아테네의 숙적 운하로 유명한 코린트는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북동쪽 끝에 있다. 아테네 국제 공항에서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따라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 지금은 세계적인 대도시라고 하기 어렵지만 2700년 전에는 에게해 최고의 도시였다. 이곳에는 세가지의 중요한 유적이 있다. 우선 코린트 운하.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와 오늘날의 코린트로 가는 길목에 있는데 이스트무스에서도 가깝다. 두번째는 아크로코린트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처럼 신전이 있는 방어 성채이다. 세번째는 아크로코린트 아래 평지에 자리잡은 고대 코린트 유적이다. 고대 그리스 역사는 라이벌인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벌인 치열한 경쟁의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 도시국가는 서로 너무나 다르기에 더욱 흥미롭다.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 보면 스파르타는 코린트.. 2018. 10. 27. 이전 1 ··· 28 29 30 31 32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