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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Travel Journals)436

북유럽 오로라여행 - 핀란드 헬싱키 도착 + 에스플라나디 공원 산책 오로라는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또 하늘이 맑을수록 잘 보인다. 결국 한 겨울에 극지방으로 가야한다는 뜻이다. 버킷리스트에서 한 줄을 줄인다는 의미로 추위를 각오하고 핀에어를 타고 헬싱키로 향했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싶어 출발을 2월로 잡았다. 헬싱키는 서울에서 9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 겨울 비수기 때문인지 여름의 이코노미 가격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는 행운까지 겹쳐 우리는 기분좋은 출발을 하였다. 긴 저녁식사와 영화 두편을 보고 좌석 스크린을 지도로 바꿔 보니 러시아를 지나고 있었다. 비행은 아무리 자리를 뉘어 편하게 있어도 여섯시간이 넘으면 힘들어지기 마련이다. 그나마 이제 두어시간 남짓이면 내리니 헬싱키는 유럽으로 가는 관문으로 제격이다. 헬싱키 국제공항은 Vantaa Airport.. 2019. 1. 23.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파라돌 첫경험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피카소의 고향, 말라가-파라돌 첫경험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그라나다는 산 속에 있었기 때문에 이슬람 세력이 기독교도의 공격을 마지막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같은 이유로 오늘날 교통은 불편하다. 나는 지중해변의 중요 항구도시, 말라가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산길을 계속 달려갔다. 지형은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말라가에 가까워지며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한 부분을 넘어가는지 더욱 험악하다.[스페인 포르투갈여행]피카소의 고향, 말라가-파라돌 첫경험 사진 1말라가로 가는 길이 산 속을 뚫고 지나가는 모습.[스페인 포르투갈여행]피카소의 고향, 말라가-파라돌 첫경험 사진 2말라가는 두가지 이유때문에 찾아가는 것이다.첫째는 피카소의 고향이란 것 때문이고 두번째는 옛 성터에 있는 스페인 국영호텔 파라돌Parador을 경험하기.. 2018. 12. 5.
카이로네이아: 테베 신성부대를 전멸시킨 필립2세와 알렉산더 대왕 부자 | 두번째 그리스 여행 31 카이로네이아: 테베 신성부대를 전멸시킨 필립2세와 알렉산더 대왕 부자 | 두번째 그리스 여행그리스는 여러개의 지방으로 나우어진다. 아테네가 있는 부근은 아티카라고 부르고 아티카의 북쪽은 보이오티아 지방이다. 이곳에 가장 유명한 도시국가는 테베 또는 테바이였다. 아테네와 가까운 탓에 어쩔 수 없는 경쟁관계에 있었고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스파르타를 잇는 강대국으로 위세를 떨쳤다. 테베의 정예부대는 귀족 중에서 골라 뽑은 300명의 전사로 구성된 히에로스 로코스였다. 카이로네이아는 이 정예부대의 비극이 서린 땅이다.[두번째 그리스여행]31 카이로네이아: 테베 신성부대를 전멸시킨 필립2세와 알렉산더 대왕 부자 사진 1델포이에서 산을 넘고 넘어 도착하는 보이오티아는 광활한 평야지대다.[두번째 그리스여행]3.. 2018. 11. 7.
델포이: 옴파로스에서 전하는 퓌티아의 신탁 | 두번째 그리스 여행 30 델포이: 옴파로스에서 전하는 퓌티아의 신탁 | 두번째 그리스 여행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모든 일에서 신탁을 철석같이 믿었다. 영어로 오라클 oracle이라 부르는 신탁은 무당이 신의 뜻을 인간에게 전하는 행위를 말한다.그리스 전역에는 신탁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여러군데 있었고 그중에서도 델포이는 최고의 신통력을 가진것으로 유명했다.나우팍토스를 지나 동쪽으로 한시간 가량을 달리다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산악지형을 30분 이상 올라가야 한다.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달리는 길은 오랜만에 완만하고 곧게 뻗어있다. 몇 개의 샌드비치를 지나치다가 나는 도저히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천국같은 바다를 발견하고 차를 멈췄다.점심을 맥주 한잔과 함께 먹고, 파라솔에서 졸다가, 바다물에 몸도 담궜다가 떠나온 이름도 모르는 .. 2018. 11. 6.
[두번째 그리스여행]28 메소롱기: 레판토 해전이 벌어진 바다 인근 마을 여행 스케치 펠로폰네소스 반도 북동부는 반도의 다른 곳과 달리 평야지대가 대부분인데 어쩐 일인지 하늘 표정도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다. 반도의 남쪽은 여름동안 구름 한점없는 날이 대부분이다. 비도 거의 없는 메마른 산악지형이 펼쳐진다. 몇 방울의 비를 맞은 중부의 메세네 근처부터 하늘에 구름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올림피아 이북에선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있는 하늘을 볼 수 있다. 북쪽은 살림살이도 조금 나아지는지 자동차의 종류가 한결 고급스러워지며 벤츠까지 보인다. 인천공항을 가는 길에 만나는 인천대교와 비슷하게 생긴 다리를 건너 펠로폰네소스를 떠난다. 메소롱기는 파트라 (또는 파트라스) 북서쪽 바다 건너편에 위치한 도시이다. 서양과 동양의 대해전인 레판토 해전이 이 앞바다에서 일어났다. 1453년 이.. 2018. 11. 5.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 두번째 그리스 여행 27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 두번째 그리스 여행파트라스 Patras 또는 파트라는 그리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다. 올림피아에서 출발하면 대략 100킬로미터를 달려야 한다. 풍요로운 평야가 펼쳐진 길은 반도 남쪽의 험악한 산악지형에 비해 굴곡과 오르내림이 없다. 북쪽으로 달리다 보면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북동쪽 해안을 만나고, 거기서 다시 동북쪽으로 2-30분 해안을 달려 도착한다.[두번째 그리스여행]27 예수12제자 성안드레아 순교지 파트라스 사진 1이태리에서 건너오는 정기 여객선들도 이곳에 닻을 내린다.역사 또는 신화파트라는 기원전 1200년경 발칸반도에서 남하해 온 도리아 인이 바다를 건너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오랜 시간 동안 농촌 마을로 남아있다.. 2018.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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