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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 커플여행 베스트 : 캐리비안의 천국, 벨리제 Belize 벨리제는 아주 작은 나라이며 칸쿤에서 투룸을 지나 계속 남서쪽으로 가면 국경을 만난다. 아름 다운 자연으로 축복받은 땅이지만 생활수준은 높지 않은듯..​​ ​ 벨리제를 상징하는 사진. 짙은 파랑은 바다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기 때문에 생긴 변화. ​​소위 '뽀샵'을 한게 아니다. 정말 바다 색깔이 저렇다. 오히려 표현이 부족할 정도. 캐리비안의 바다는 그저 아름답다고만 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무인도에서의 하루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라, 벨리제 우리가 갔을 때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모래톱에 갔었다. 섬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곳에서는 절대의 고요와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세상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는 감동을 안고 돌아가게 된다. ​​ 마야 문명의 유적도... ​​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그리스여행]아테네-사람이 있는 풍경 아테네에 사람이 산 것은 3천년도 더 되었다고 한다. 발칸반도에서 외부인들이 그리스로 밀려 들어올 때도 아테네는 정복하지 않고 바로 서쪽의 펠로폰네소스 반도로 들어갔다. 사실 아테네 근방은 척박한 토양때문에 사람이 살기 좋지 않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침입자들도 거들떠 보지 않던 곳이었다. 하지만 그런 아테네는 민족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대지에서 번영을 추구하는 대신 바다로 나가 지중해와 에게해를 제패했다. 그리고 수많은 식민지와 공납금을 바치는 동맹국들을 가진 제국으로 발전했다. 아테네의 부는 당시 권력을 놓고 다투던 스파르타 보다 월등했다. 재력 뿐 아니라 문화에서도 아테네는 다른 모든 그리스 도시국가를 압도했다. 그 영화로운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같은 장소에 사람들이 서 있다. 유적은 마치 공원처럼 개..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 궁전 에스투릴 -이베리아반도 여행 일주일 신트라 Sintra. 에스투릴에서 북쪽 내륙에 있는 그림같은 마을의 이름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오랜동안 왕실의 여름 휴가별장으로 쓰인 성이 있다. 이슬람의 전통이 남아 있는 그 페나 궁전을 보러 가는데 마을 어귀에서 부터 언덕위에 우뚝 솟은 두개의 뿔 같은 지붕으로 유명한 성이 한 낮의 자외선으로 뿌연 하늘에 떠 있었다. 가이드는 주차장에 남겨두고 혼자 계단을 올라 궁전으로 올라간다. 가까이 갈수록 궁전의 모양은 아주 unique 하다. 무어인들의 건축양식이 서양의 바로크나 로코코 양식과 결합되면 저렇게 되는지... ​ ​ 성의 입구에 다다르니 이 궁전이 얼마나 훌륭한 예술품인지 실감하게 된다. 유리 창문 하나도 예술이다. 게다가 입구 아치를 장식한 수천의 돌 꽃들. 저 어마어마한 조각. 그리고 조각조각..
남미여행 + 커플여행 베스트 : 캐리비안 리조트 타운, 코즈멜, 멕시코 Cozumel 코즈멜은 유카탄 반도 앞의 작은 섬이다. 육지로 부터 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거의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대신 리조트로서 분위기가 만점이다. 칸쿤과 투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 ​ 크루즈쉽에서 승객들이 하루동안의 관광을 위해 하선하고 있다. ​ 상가가 원색으로 칠한 외관을 뽐내고 있다. ​ 리조트에는 스노클링의 천국이란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고... ​​ 투룸 Tulum. 마야 유적지 중에 드물게 바다에 접한 곳이다. 코즈멜에서 남쪽으로 60킬로 정도 떨어져 있던... ​ 치첸잇사의 피라미드. 마야의 대표 유적인 이곳은 차로 두시간 정도 가야한다. ​ ​
[스페인 포르투갈여행]리스본 근교의 휴양지 에스투릴 그리고 땅끝, 로카곶 중세의 끄트머리에서 대항해 시대를 연 포르투갈의 리스본. 지금은 중요성이 떨어지는 유럽 이등국이 된 포르투갈의 수도를 떠나 숙소가 있는 에스투릴 Estoril을 향해 기차를 탄다. 이베리아 반도의 남서쪽 끝 해변을 따라 한시간 가량을 달리니 바닷가 역에 도착한다. 예약한 Palace Hotel은 고풍스런 고급호텔이었다. ​ ​ 유럽엔 어느 도시를 가건 궁전이란 이름이 붙은 호텔은 실망하는 일이 거의 없다. 에스투릴은 리스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로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로 유럽에도 명성이 제법 높다고 했다. 호텔 옆으로 카지노까지 있다. 호텔 실내는 고상하게 장식되어 있었고 느긋한 걸음걸이의 중년 이상되는 유럽사람들이 곳곳에 비치된 소파에서 담소도 나누고, 차도 마시는 리조트였다. 이 호텔의 컨시어지는 ..
남미여행 + 커플여행 베스트 : 칸쿤 vs 바하마 비교 두 곳 모두 바다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죠. 바하마 군도에도 다양한 섬들이 있습니다. 저는 두 군데 모두 다녀왔는데 칸쿤 Cancun을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결혼을 두번 한건 아니랍니다. 오해없으시길... 결정적인 이유는 칸쿤은 마야문명의 중심이었던 곳이라 마야의 피라미드 유적도 구경할 수 있기 때문이죠. 치첸잇사는 너무나 잘 알려진 피라미드가 있는 곳이고, 남쪽으로 이동하면 툴룸 Tulum이란 바닷가 신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차 렌트해서 다니기도 쉽고 호텔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길고 긴 비치를 자랑합니다. 물론 바다색은 바하마에 뒤지지 않고요. 우리 부부가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거 실화입니다. playa del carmen이란 도시가 Tulum에서 가까운데 먹을거 마실거를 모두 포함..
[크루즈여행 정보]크루즈 쉽의 음식 크루즈에는 먹을 것이 넘쳐난다. 식당도 열군데가 넘고 그곳에서 먹는 것은 모두 요금에 포함되어있다. 일부 'specialty restaurant'은 돈을 내는 곳도 있지만 여기선 제외시켰다. 우선 아래 보이는 것이 정찬 디너의 메뉴다. ​ 여긴 한 페이지만 보였는데 통상 두 페이지로 구성된다. 왼쪽은 매일 준비되는 메뉴들이고 오른편에는 그날의 요리들로 구성된다. 어느쪽이건 starter-salads-main-desert로 구성된다. 어떤 외국인은 스타터에서 두개를 시키기도 하고 메인을 두번 먹는 대식가도 있다. 물론 extra charge는 없다. 아래 보이는 것은 방에서 룸서비스로 아침을 주문하는 메뉴이다. ​ 물론 요금에 포함된 것이다. 시간에 정확히 배달이 온다. 아래 메뉴는 피자집 메뉴다. ​ 대..
크로아티아 여행: 중세도시 트로기르의 아침 풍경 드론 동영상 중세 성곽도시에 아침이 밝아 오고 있다. 태양은 발칸 반도의 대지를 모두 지나 이 도시가 있는 아드리아 해 동쪽해안에 도달한다. 마을을 밤새 지켰던 가로등이 아직은 켜져 있는 시간이다. 날이 밝아 오는 골목길은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끔씩 새벽의 고요를 즐기고 이른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음식 냄새가 은은하다. 묵고 있는 호텔은 아침 식사를 야외 카페에 준비한다. 방어 성채와 운하에 정박한 요트를 배경으로 천천히 아침을 먹는 여유를 만끽하였다. 트로기르 같이 크지않은 마을이기에 이런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드디어 마을에 첫 햇살이 퍼진다. 붉은 지붕은 더욱 잘 어울린다. 사람들은 바닷가의 작은 공원에 나와 산책을 하기도하고 곳곳에 비치된 벤치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한다. 크로아티아는 로마시대부터 달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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